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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경호원을 대동해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습니다.
또 자신을 뉴요커라고 지칭했으나 한국어와 영단어를 섞은 이상한 말투가 공개되었습니다.
끝까지 전청조를 믿었던 남현희가 속았다고 생각한 충격적인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 충격적인 증거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청조 뉴요커 말투
전청조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접근해 10억원 상당 사기를 쳤다는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JTBC는 전청조가 남현희와 함께 지내던 최고급 오피스텔 주민들에게 재벌 3세인척 접근했다며 피해자인 유튜버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42층 라운지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전청조씨가 유튜버 A씨에게 갑자기 말을 걸면서 내가 파라다이스 호텔의 혼외자인 재벌 3세라며 남현희를 자신의 아내라고 소개했습니다.
전청조는 A씨의 지인들과 친분을 쌓은 후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5-6명 정도 되며 피해 금액이 10억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A씨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공개됐는데 전청조는 본인이 미국 뉴욕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치만 한국어와 영어단어를 섞은 이상한 문장으로 대화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2. 전청조 경호원 대동 사진 공개
전청조가 여러명의 경호원을 대동해 제주도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JTBC가 전청조가 제주도에서 찍힌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대동하고 다닌 경호원의 월급으로 한 명당 월 1500만원씩을 지급했으며 이 사진들이 빨리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자 경호원들이 모두 지우라고 했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전청조가 선글라스를 쓰고 정장을 입은 상태로 한 야외 카페에서 여유롭게 바다에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고 있습니다. 전청조의 곁에는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이 서있으며 다른 사진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들과 해변을 거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다른 사진에는 전청조가 리무진으로 보이는 차에 타고 있는 사진입니다.
3. 남현희가 속았다는 결정적 증거
남현희가 전청조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휴대폰의 메시지였습니다. 전청조가 본인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A회장에게 받은 메시지를 전청조의 세컨드 폰에서 발견했습니다. 남현희는 자신을 며느리라 칭했던 A회장과 수십번이나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데 남현희는 이 모든 메시지가 전씨의 폰에서 발송됐다고 했습니다.
남현희는 마지막까지 전청조를 믿었습니다. 어떻게 이런걸 속지? 싶지만 이미 전청조는 아주 치밀하고 집요하게 행동했습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한 건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짐정리를 하던 중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남현희와 전청조에겐 둘만의 통화를 위한 세컨트 폰이 있었습니다. 잠실을 떠나면서 전청조의 세컨드 폰을 들고온 남현희는 전청조의 메시지를 보는 순간 경악했다고 합니다. 남현희에게 갑작스럽게 카톡이 왔는데 내용은 '반가워요. 저는 전청조 아버지 되는 사람 전00이요. 아들 녀석이 연락이 안되더군요. 회사 일로 연락해야하는데 아들이 부재중이나 급하게 연락드리네요. 아들을 깨워주면 좋겠어요. 부탁 좀 드리겠어요. 급하네요'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말을 편하게 놓겠다고 하며 아예 며느리로 호칭했습니다. 혼인은 언제 할 예정인지, 내 첫 며느리니 빨리 보고싶다, 혼인도 10월에 마무리 짓거라, 청조랑 호칭 정리고 하고 아이도 아빠라고 부르게 하라는 등의 얘기를 했습니다. 그치만 이건 모두 전청조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