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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은 기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우상혁 선수!
하지만 그 밝은 기운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두운 그림자를 극복하고 이겨낸 우상혁 선수의 감동 스토리를 밑에서 확인하세요!
1. 우상혁 프로필
우상혁 선수는 높이뛰기 선수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35m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22년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웁니다.
한국 남자 부문 높이뛰기 최고 기록 보유자입니다.(실외 2.35m, 실내 2.36m)
이름 : 우상혁
출생지 : 대전광역시
나이 : 28세(1996년 4월 23일)
신체 : 188cm, 75kg
종목 : 높이뛰기
소속팀 : 용인시청
< 경력사항 >
2023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용인시청
2022 제18회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서천군청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인스타 아이디에 있는 숫자 238은 우상혁 선수의 목표 2.38cm에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2. 우상혁 군대
우상혁 선수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발 크기 비대칭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지 않고 상무에 지원하여 자원 입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2021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며 군 복무에 들어갔습니다.
2021년 7월 1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2.31m를 기록해 개인 신기록을 넘었고,
2020년 하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치며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긴장과 예민으로 선수들과 어울리거나 추억을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많이 변화한거 같습니다.
국군체육부대의 배려로 훈련소에는 열흘만 있었으며 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하네요!
3. 우상혁의 어두웠던 과거
우상혁 선수는 화면에서 항상 밝은 모습과 긍정적 에너지로 모든 국민들을 웃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밝은 기운의 에너지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던 아들을 본 부모님께서 2006년 육상부가 있는 대전중리초등학교로 전학을 시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왼발과 오른발의 길이가 약 10mm 정도 차이가 났고 교통사고 후유증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본 윤종형 코치는 달리기가 아닌 높이뛰기로 종목을 바꾸자고 권유를 했고 이를 승낙한 우상혁 선수는 윤코치의 지도 아래 높이뛰기 종목을 준비합니다. 2007년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높이뛰기 초등부에 참가했으며 1.45m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대전송촌중학교에 진학했고 2009년 제11회 전국 꿈나무 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1.75m를 기록하며 또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2010년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에 참가하여 1.89m를 기록하며 역시나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2012년에 충남고등학교에 진학 후 대구에서 열리는 2012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2.13m를 기록했으나 2.16m를 기록한 윤승현에게 밀려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2019년에는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높이뛰기 선수는 한 발을 땅에 딛고 도약을 하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합니다. 종아리 부상은 높이뛰기 선수에게 아주 치명적이죠. 거의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난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하고 절망감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우상혁 선수는 훈련을 거르고 매일 술을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도균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됐고 지금의 우상혁 선수가 만들어졌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김도균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양발의 길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균형감 유지 훈련을 하고 종아리 부상도 극복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우상혁 선수가 정말 대단하네요!
4. 우상혁 수상내역
2023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높이뛰기 은메달
2022 제18회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2017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2016 제84회 오사카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2014 제15회 세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동메달
2013 제8회 IAAF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양발의 길이가 10mm나 차이나는 불편함을 극복하고 이렇게 많은 메달을 수상한 자랑스런 우상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상혁 선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높이뛰기를 하기 전 항상 "할 수 있다, 올라간다!"라는 말을 되뇌였는데요!
이 장면이 포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10월 4일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2.33m까지 실패 없이 넘었지만, 2.35m 1차 실패를 하고 2.37m에서 2, 3차 실패를 하며 2.35m를 1차 시도에 성공한 무타르 바르심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고 얘기하며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짝발로 인해 기존 육상 인사들 중에서 대놓고 안될거다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전)한국신기록 보유자가 그런 말을 가장 많이 해 그 기록을 깨고 싶었고, 기록을 깨고 증명해내서 뿌듯하다는 인터뷰도 합니다.